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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인도와 만나는 책과 문화의 향연

by daomlife 2025. 4. 7.

한반도의 중심에서 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2025년 5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남이섬에서 개최되는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입니다. 이번 축제는 인도를 주빈국으로 맞이해 아시아의 심장부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축제의 일정, 장소, 주제, 주요 프로그램, 관람 포인트에 대해 상세히 소개합니다.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란?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책을 중심으로 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국제 문화예술 축제입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책과 사람, 나라와 나라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습니다.

축제의 핵심 가치는 '책으로 하나 되는 세계'이며, 매년 주빈국을 초청해 그 나라의 전통 문화, 예술, 문학 등을 전시와 퍼포먼스를 통해 소개합니다. 자연 속 힐링 공간인 남이섬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세계 각국 방문객들에게 남이섬만의 매력을 더한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5년 축제 개요

  • 축제명: 2025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 기간: 2025년 5월 3일(토) ~ 5월 18일(일)
  • 장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남이섬 전역
  • 주최: 세계책나라축제위원회
  • 주관: 남이섬교육문화그룹
  • 주빈국: 인도 (Republic of India)

이번 축제는 총 16일간 진행되며, 주말과 어린이날을 포함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최적의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도의 고유 문화와 문학, 예술이 다채롭게 소개될 예정이어서 남이섬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2025년 주빈국 '인도' 특집 프로그램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한국관광공사

 

올해의 주빈국은 ‘인도’로, 그 중심 테마는 인도의 고대 신화와 서사시, 그리고 평화와 철학의 메시지입니다. 다음은 인도 관련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1. 인도 신화 및 라마야나 전시

  • 인도 고대 신화 속 이야기와 <라마야나>를 테마로 한 전시가 열립니다.
  • 판화, 삽화, 미니어처, 장식 공예 등 전통미술 작품이 소개됩니다.
  • 인도 전통 북 아트와 장식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2. 인도 문화 공연

  • 인도 전통 춤(카탁, 바라타나티얌 등)과 민속 음악 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 인도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연희, 악기 퍼포먼스 등이 포함됩니다.
  • 한국-인도 합동 콜라보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양국 문화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인도 체험 프로그램

  • 인도 전통 의상 사리 및 꾸르타 체험
  • 요가 클래스 및 명상 세션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과 결합)
  • 인도풍 바디아트(헤나) 체험 부스 운영

4. 인도 도서관 & 책 이야기

  • 인도 문학 번역 작품, 아동도서, 철학 서적 전시
  • 인도 작가와의 북토크 및 라이브 낭독회도 예정

 

어린이 중심의 책 체험 공간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어린이를 위한 책나라'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어린이 중심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 동화나라 정원: 국내외 그림책 전시와 캐릭터 체험 공간
  • 그림책 워크숍: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 숲 속 책놀이터: 자연 속 독서와 탐험이 결합된 놀이형 콘텐츠
  • 세계 동화극장: 외국어로 들려주는 세계 명작 동화극 공연

어린이날 주간에는 키즈 퍼레이드, 독서 마라톤, 코스튬 콘테스트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되며,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남이섬 속 책나라의 전시 공간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한국관광공사

남이섬 곳곳은 축제 기간 동안 책을 주제로 한 테마 존으로 탈바꿈합니다. 다음은 주요 전시 공간입니다.

  • 책의 다리: 남이섬 입구를 잇는 다리를 책과 글귀로 장식한 상징적인 공간
  • 글로벌 책 거리: 세계 각국 언어의 명문장을 설치물로 구성한 산책 코스
  • 북포레스트 갤러리: 숲 속에 마련된 북아트 설치 공간, 작가 콜라보 아트워크 전시
  • 생태책방: 자연, 동물, 생태와 관련된 도서를 중심으로 한 생태 테마 도서관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관람 꿀팁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한국관광공사

  1.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관람 시작하기
    • 오전 9시 이전 도착 시 한적한 전시 관람 가능
    • 점심 전까지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리기 전이라 사진 촬영도 수월함
  2.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 추천
    • 남이섬 입장권과 왕복 셔틀 선박권을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이 있으며, 가격 할인 혜택도 있음
    • 주말과 공휴일은 현장 대기시간이 길 수 있으므로 예매 필수
  3.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필수
    • 전시 구역 간 이동이 많고 숲길, 언덕 등이 있어 활동성 있는 복장이 유리
  4. 도서관식 전시 공간에서 휴식 병행하기
    • 축제 전시 중 일부는 실내형 도서관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으며 휴식 가능

 

교통 및 숙박 정보

교통

  • 자가용 이용 시: 서울 기준 약 1시간 30분 소요, 남이섬 선착장 인근 주차장 이용
  • 대중교통 이용 시:
    • ITX 청춘 열차 이용 시 가평역 하차 → 택시 또는 시내버스 10분
    • 남이섬행 정기 셔틀버스(서울 인사동/잠실 출발) 사전 예약 필요

숙박

  • 남이섬 리조트: 축제장과 도보 거리, 조식 포함 숙박 패키지 운영
  • 가평·춘천 펜션: 자연과 가까운 한적한 분위기, 가족 단위에게 추천
  • 호텔·게스트하우스: 춘천 시내권 숙박 다수, 대중교통 연계 용이

 

마무리하며

2025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단순한 책 축제를 넘어, 세계 문화를 잇는 다리이자,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페스티벌입니다. 인도의 깊이 있는 문화와 철학, 그리고 책이 주는 감동이 남이섬의 자연과 어우러져 특별한 기억을 선물할 것입니다.

이번 봄, 자연과 책, 세계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5월의 남이섬에서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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