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가볼만한 곳 추천! 생태·기술·미디어가 어우러진 문경에코월드

경북 문경에 있는 문경에코월드는 생태와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복합 체험 공간이에요. 백두대간 생태자원을 테마로 한 공간답게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문경 여행지랍니다.

 

에코타운, 사계절이 살아있는 미디어 체험

사진-한국관광공사

문경에코월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에코타운이에요. 대형 서클 비전에서는 백두대간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는데요. 입체감 있는 연출 덕분에 아이들도 집중해서 감상하게 되더라고요.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미디어쇼는 단순한 영상이 아니라 마치 숲속을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줘요.

또한 에코타운은 쾌적한 실내 환경이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어, 비 오는 날 문경 실내 여행지로도 제격이에요.

 

자이언트 포레스트, AR 기술로 즐기는 숲속 놀이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야외에 마련된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공간이에요. AR 기술이 접목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 미션을 수행하거나 캐릭터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죠. 그냥 숲을 걷는 게 아니라 놀면서 배우는 체험 공간이라 학습 효과도 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포토존이 많아요.

특히 숲길을 따라 이어진 길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과 벤치도 있어 부모님들도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거미열차 타고 떠나는 갱도 탐험, 석탄박물관 체험

사진-한국관광공사

문경에코월드의 또 다른 핵심은 석탄박물관이에요. 이곳에서는 실제 석탄을 캐던 은성갱도를 재현해놓아 거미열차를 타고 갱도 내부를 둘러볼 수 있어요. 어두운 터널 속에서 석탄광부들의 작업 환경을 느껴볼 수 있고, 아이들도 ‘탐험’을 하는 기분으로 아주 즐거워했어요.

전시관에는 예전 채탄 도구부터 문경의 산업 역사를 알려주는 자료들이 정리돼 있어, 부모님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어요.

 

드라마 팬이라면 필수! 눈물의 여왕 촬영지, 가은오픈세트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가은오픈세트장도 문경에코월드 안에 있어요. 고구려궁, 신라궁, 성내 마을 등이 실제처럼 조성돼 있고, 다혜와 수철이 등장했던 명장면의 배경지이기도 해요.

역사적인 건축물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장에서 산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드라마 속 장면이 떠올라요. 한류 팬이라면 인증샷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답니다.

 

문경에코월드 입장료, 운영시간 등 이용 정보

출처-공식인스타그램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예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 원, 청소년·어린이는 9천 원이고, 문경 시민과 65세 이상 경로 우대 요금은 5천 원이에요.
24개월~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단체(20인 이상)는 별도 요금이 적용돼요.

주차장도 넓고, 휠체어나 유모차 대여도 가능하며 수유실과 장애인 화장실까지 완비돼 있어요. 전 연령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라는 점도 아주 좋았어요.

 

문경 여행지 찾는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문경에코월드는 자연과 첨단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날씨 걱정 없이 실내외 모두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 덕분에 하루가 어떻게 가는 줄 몰랐어요.

문경 여행 계획 중이라면, 문경에코월드를 일정에 꼭 넣어보세요. 생태 체험, 미디어 전시, 갱도 탐험, 드라마 세트장까지 한곳에서 다 누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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