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충청남도 당진시 장고항에서 지역의 봄철 별미인 '실치(하얀 전어 새끼)'를 테마로 한 특별한 축제, '당진 실치축제'가 개최됩니다. 실치는 겨우내 찬 바다에서 자란 전어 새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어 현지 어민과 미식가들 사이에서 '봄 바다의 선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 축제 개요
- 행사명: 2025 당진 실치축제
- 일정: 2025년 4월 26일(토) ~ 4월 27일(일)
- 장소: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 입장료: 무료
- 주차: 축제장 인근 공영주차장 및 임시주차장 운영 (무료)
🐟 실치, 봄의 바다를 대표하는 별미
실치는 봄철에만 잡히는 희귀한 어종으로, 투명한 몸체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건강식으로도 인기가 많으며, 주로 회, 무침, 탕 등의 다양한 요리로 제공됩니다. 특히 실치회는 막걸리 한 잔과 함께하면 최고의 궁합으로 꼽히며, 축제 기간 동안 당진 지역 해산물 식당에서는 신선한 실치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 주요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 실치 시식장: 현지 어민이 직접 손질한 실치를 회, 무침, 탕 등으로 제공 (유료)
- 해산물 직거래장터: 실치뿐만 아니라 당진 지역의 멸치, 갑오징어, 주꾸미 등 봄철 수산물 구매 가능
- 전통문화 공연: 지역 농악과 민요 공연, 해녀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 찾아오는 길 & 관람 팁
- 대중교통: 당진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후 택시 또는 마을버스 이용 (송악읍 방향)
-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송악읍 곡교천 실치축제장' 입력 / 현장 인근 임시 주차장 및 안내요원 배치
- 관람 팁:
- 축제장 주변 식당 대부분에서 실치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으니 미리 예약 추천
- 봄철 바닷바람이 차가울 수 있어 겉옷 챙기기
💬 마무리하며
2025년 봄, 당진 실치축제는 단순한 해산물 축제를 넘어 지역의 맛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실치라는 제철 별미를 현지에서 가장 신선하게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가족 단위,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이번 봄에는 당진 송악읍 곡교천변에서 펼쳐지는 실치축제를 통해 미식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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