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밤이 다시 빛납니다.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단 이틀간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올해는 특히 ‘야행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야경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한국 최초의 국제도시’라는 상징성과 함께, 인천만의 유니크한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이 야행.
지금부터 그 매력을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2025 인천 야행, 어떤 행사인가요?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대한민국 최초의 개항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살려
근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야간 역사문화축제입니다.
밤 6시부터 시작돼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8夜(팔야)’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테마별 콘텐츠를 구성했어요.
1883년 문을 연 인천은 당시 세계 여러 문물이 유입되며 전통과 근대, 조선과 외국 문화가 공존했던 상징적인 공간이었습니다.
야행을 통해 다시 그 시절의 거리, 그 감성을 거닐어보는 거죠.
① 야경 : 인천 밤하늘을 수놓는 빛의 향연
먼저 눈에 띄는 건 화려한 야간경관 조명과 드론쇼, 미디어아트입니다.
인천 개항장 일대 주요 유산 건축물들이 조명을 입고 새롭게 변신하고, 하늘 위에는 드론 라이트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곳곳에 설치된 빛 조형물과 포토 키오스크에서는 인생샷도 남길 수 있어요.
② 야화 : 문화재 야간개방 & 무형유산 체험
개항기 건축물들이 밤에도 개방되는 ‘국가유산 야간개방’과 해설이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무형유산 체험부스,
동네 상인들과 함께하는 ‘문화마실’도 야행만의 매력입니다.
특히 평소 들어가기 힘든 건물 안까지 탐방할 수 있어,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려요.
③ 야로 : 거리 퍼포먼스와 스탬프 투어
‘야로’는 도심 전체가 축제장이 되는 구조입니다.
스탬프 투어를 따라 걸으며 주요 유산과 부스들을 방문하고, ‘ZEM 어린이 구락부’ 같은 키즈 콘텐츠도 곳곳에 마련돼 있어요.
또한 인천의 이색 골목 ‘사색의 거리’, ‘누들거리’를 따라 걸으며 밤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죠.
④ 야시 : 야시장과 플리마켓
야행답게 먹거리와 쇼핑도 빠질 수 없겠죠?
지역 먹거리존, 플리마켓, 인천e지 앱 쿠폰이벤트까지 함께 열려 즐기면서 소소한 쇼핑과 간식 타임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다회용기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축제를 실현하려는 노력도 눈에 띕니다.
⑤ 야설 : 이야기가 있는 밤거리 공연
‘야설’은 스토리텔링 도보탐방과 거리 공연 콘텐츠를 말해요.
‘국제도시 페스타’, ‘달빛 낭만 거리공연’은 해외 아티스트 및 전통 연주팀과 함께 진행돼 국제적 감성을 더해줍니다.
인천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밤, 이야기와 음악이 흐르는 거리에서 새로운 감동을 느껴보세요.
⑥ 야식 & ⑦ 야사 & ⑧ 야숙
- 야식: 지역 먹거리 중심 야시장 운영
- 야사: 인천 사람들의 이야기, ‘히스토리 인천’
- 야숙: 숙박 연계 프로그램 ‘개항 야행스테이’
야행 기간 중 스테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항기 의상 체험 할인권’과 ‘웰컴키트’도 제공되니, 1박2일 인천 여행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방문 전 체크할 정보
- 축제일정: 2025년 6월 14일(토) ~ 6월 15일(일)
- 장소: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80 (인천중구청 일대)
- 입장료: 무료 (스테이 등 일부 연계 프로그램 유료)
- 문의전화: 032-899-7435
※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려요.
인천역 또는 신포시장역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합니다.
인천의 밤을 걷는다는 것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단순히 빛의 축제가 아닙니다.
그 속에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세계가 공존하는 ‘한국 최초의 국제도시’ 인천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밤이 되면, 더 아름다워지는 도시.
2025년 6월, 단 이틀뿐인 인천의 야행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어떤 8夜 프로그램이 가장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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