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봄날을 보내고 싶다면, 충청남도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가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매년 봄에 열리는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수십만 송이의 봄꽃이 공원을 화려하게 물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봄에 열리는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의 매력과 실속 있는 관람 팁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베어트리파크, 어떤 곳인가?
베어트리파크는 30만 평이 넘는 넓은 부지에 수목원, 동물원, 정원, 산책로가 어우러진 복합 자연공원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곰과 나무의 조화’라는 독특한 테마를 중심으로 조성되었다는 점입니다. 수많은 희귀 식물과 정원 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히말라야시다 숲과 반려곰이 있는 곰동산이 유명합니다.
또한, 베어트리파크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으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으며, 그중에서도 봄철은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해 가장 화려한 시기를 자랑합니다.
2025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 개요
- 축제 기간: 2025년 4월 6일(일) ~ 5월 12일(월)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 장소: 충청남도 세종시 전의면 베어트리파크
- 입장료: 성인 14,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올해 축제는 '봄을 품은 정원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테마정원과 체험 프로그램, 공연, 포토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문객은 벚꽃,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유채꽃 등 100여 종이 넘는 봄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① 화려한 튤립 정원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는 단연 튤립 정원입니다. 약 10만 송이의 튤립이 대규모 화단에 일제히 피어나며, 다양한 색상의 튤립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튤립 정원은 시간대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오전에는 햇살 아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노을빛이 꽃잎에 스며들어 황홀한 뷰를 자랑합니다.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② 곰동산과 꽃의 만남
베어트리파크의 상징인 곰동산에서는 진귀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활짝 핀 유채꽃밭 사이를 배경으로 반달가슴곰과 불곰이 여유롭게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곰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곰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 효과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곰 먹이주기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벚꽃길 따라 걷는 봄날 산책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 중순경에는,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벚꽃 터널이 형성됩니다. 그 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깊고 여유로운 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산책로는 총 3가지 루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짧은 코스는 약 30분, 가장 긴 코스는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코스 중간에는 벤치와 전망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작은 카페도 위치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④ 아이와 함께하는 자연체험 프로그램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됩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 봄꽃 화분 만들기: 자신이 고른 꽃을 직접 화분에 심어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료(5,000원)이나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 곤충 관찰 체험: 유리관 안의 나비와 애벌레, 딱정벌레 등을 관찰하면서 생태교육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미니 동물농장: 토끼, 산양, 오리 등을 가까이에서 보고 먹이도 줄 수 있어,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이 외에도 매주 주말마다 어린이 공연, 버블쇼, 마술 공연 등 이벤트가 열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어디서 사진을 찍을까? SNS 핫포토존 소개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에서 자주 등장하는 베어트리파크의 인기 포토존도 소개합니다.
- 튤립 언덕 포토존 – 튤립이 언덕을 따라 층층이 피어 있어 파노라마처럼 사진이 나옵니다.
- 벚꽃 아치길 – 커플, 가족 사진 모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 반달곰 조형물 앞 – 베어트리파크 상징 조형물로, 방문 인증 사진에 제격입니다.
- 하트정원 조형 분수대 – 분수와 꽃이 함께 어우러진 정원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교통과 주차, 방문 전 준비사항
- 자가용 이용 시: 네비게이션에 '베어트리파크' 입력 시 정확히 도착 가능. 주차장은 대형까지 포함 약 1,000대 규모로 넉넉함.
- 대중교통 이용 시: 세종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시 또는 지역버스 이용.
- 추천 방문 시간대: 오전 9시~11시 사이 또는 오후 4시 이후 (혼잡 피하기 위해)
- 복장 추천: 야외 산책이 많으므로 운동화 착용 필수. 모자와 선크림도 지참 권장.
마무리하며 – 베어트리파크는 왜 매년 봄 필수 여행지일까?
베어트리파크는 단순한 수목원을 넘어서, 자연과 동물, 예술과 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봄꽃 축제 기간에는 특히 그 아름다움이 정점을 찍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연인, 힐링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곳은 반드시 들러야 할 봄 여행지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하루, 2025년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포인트 정리:
- 튤립, 유채꽃, 벚꽃, 무스카리 등 봄꽃의 천국
- 반달곰, 동물 체험, 자연 교육 프로그램
- 다양한 포토존과 가족·연인 맞춤 코스 구성
- 인근 여행지와 맛집까지 연계 가능
- 봄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완성형 힐링 장소
📌 2025년 봄,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축제는 단연 베어트리파크!
자연 속 꽃길 걷기, 지금 바로 일정에 담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