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용인야간마실 봄빛마실, 밤을 걷는 힐링 야간 버스투어

 

저녁 바람이 선선해지는 5월의 끝자락,
하루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풍경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있습니다.

‘2025 용인야간마실 봄빛마실’은 용인시가 계절별로 운영하는 야간 버스투어 프로그램이에요.
올해 봄 시즌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되며,
저녁 4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용인의 문화·자연·감성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야경 코스+체험 여행입니다.

 

밤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용인, 지금 즐겨보세요

용인야간마실은 매년 봄과 가을, 계절에 맞는 명소들을 야간 시간대에 둘러보는 프로그램이에요.
봄빛마실은 낮의 여행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코스를 따라갑니다.

해가 지고 나서야 빛나는 장소들,
밤이 오히려 더 생동감 있게 다가오는 체험들이 가득해요.

 

백남준 아트센터: 영상미학 + 숏폼 교육까지!

사진-한국관광공사

첫 번째 방문지는 백남준 아트센터입니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으로,
이번 투어에서는 도슨트(전문 해설자)와 함께 전시를 관람해 작품의 맥락과 철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야간 촬영 기법과 숏폼 영상 편집 교육도 함께 진행되는데요,
전문 촬영 강사에게 실제 촬영 팁과 편집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요즘 SNS에 영상 콘텐츠 올리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 거예요.

 

구갈 자연생태공원: 도심 속 초록 힐링

사진-한국관광공사

다음으로 향하는 곳은 구갈 자연생태공원입니다.
이곳에서는 간단한 저녁 도시락을 나눠 먹고,
푸르른 공원을 산책하며 5월의 초록빛 저녁 공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햇살이 가신 부드러운 조도 속에서 걷는 시간은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해줍니다.

 

라임그라스: 조명정원에서 나만의 영상 만들기

투어의 마지막은 감성 충만한 ‘라임그라스’ 조명정원이에요.
이곳은 낮보다 밤에 더 아름다운 정원으로,
앞서 배운 촬영 기술을 실제로 활용해볼 수 있는 실습 장소이기도 해요.

아기자기한 정원 풍경, 알록달록 조명이 어우러져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감성 숏폼 영상이 만들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장소예요.

이곳에서는 퀴즈 프로그램 ‘용인 파헤치기’도 함께 진행되며,
용인의 역사·지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어요.

 

참가자 영상, 온라인 상영회로 감상까지

봄빛마실의 또 다른 특별함은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모아 이후 온라인 상영회로 공개된다는 점이에요.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내 손으로 만든 영상이 실제 콘텐츠가 되는 경험은 꽤 신선하고 의미 있답니다.

 

행사 정보 한눈에 보기

• 행사명: 2025 용인야간마실 봄빛마실
• 기간: 2025년 5월 23일(금) ~ 25일(일)
• 시간: 매일 오후 16:00 ~ 21:30
• 장소: 백남준 아트센터, 구갈 자연생태공원, 라임그라스
• 집결 장소: 기흥역
• 참가비: 1인 18,000원 (프로그램·교통·도시락 포함)
• 신청처: 네이버 예약 링크
• 문의: 010-5535-6941

※ 버스투어 특성상 정원이 제한되므로 사전 예약 필수, 우천 시 일정 변동 가능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밤마실’ 어때요?

낮에는 미처 몰랐던 용인의 모습이, 밤이 되면 전혀 다르게 펼쳐집니다.
무겁지 않지만 알차고, 조용하지만 풍성한 이 프로그램은
하루를 예쁘게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이에요.

영상을 찍는 재미,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여유,
그리고 밤공기 속 걷는 감성까지.
올봄, 당신의 잔잔한 힐링을 위해 ‘야간마실’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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