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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강주 해바라기 마을 함안 여름 꽃밭 명소

by daomlife 2025. 5. 29.

사진-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강주리. 이곳은 여느 관광지가 아닙니다.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가꾼 해바라기 꽃밭이 장관을 이루는 강주 해바라기 마을입니다.
이 꽃밭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조성됐으며, 지금은 여름철 함안을 대표하는 포토 명소이자 마을 축제로도 자리 잡았어요.

특히 48,000㎡에 달하는 드넓은 해바라기 밭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7월과 8월은 방문 적기로, 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습니다.

 

48,000㎡ 해바라기 밭, 어디서도 보기 힘든 스케일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주 해바라기 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꽃밭의 규모입니다. 축구장 7개 이상에 해당하는 면적에 심어진 해바라기들이 한 방향으로 해를 바라보며 줄지어 피어있는 모습은 압도적이에요.
일반적인 꽃 정원과 달리, 여기서는 진짜 ‘들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초록과 노랑의 대비가 눈부시게 아름다워, 사진을 찍지 않고는 지나칠 수 없는 풍경이 펼쳐져요.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꽃의 이름을 배우고, 어르신들은 고향의 향수를 느끼며 걷기에 참 좋은 장소입니다.

 

해바라기와 전통문화가 함께하는 7월 축제 한마당

사진-한국관광공사


매년 여름, 강주 해바라기 마을에서는 마을 주민이 주축이 된 ‘해바라기 축제’가 열립니다. 보통 7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열리며, 축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이 진행돼 더욱 풍성한 여행이 가능하죠.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취지도 담긴 축제이기 때문에 단순히 꽃 구경이 아니라, 마을의 정서와 공동체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방문 전에는 축제 일정(해마다 변동 있음)을 꼭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관람과 체험, 모두 가능한 마을형 관광지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주 해바라기 마을은 상시 개방되어 있어 축제 외 기간에도 꽃이 피는 시기라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합니다.
꽃밭 중앙에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고, 곳곳에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인생샷 찍기에도 제격이에요.

축제 기간 중에는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푸드트럭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꽃이 피는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는 날씨도 적당해 산책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강주 해바라기 마을 가는 길, 주차 정보까지

  • 주소: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4길 37
  •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축제 기간 08:00~19:00)
  • 입장료: 무료
  • 문의처: 강주 해바라기 축제위원회 ☎ 010-4452-3452
  • 공식사이트: 함안군 관광 누리집

현장에는 별도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임시 주차장도 운영돼 차량 방문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강주 해바라기 마을,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여름 꽃 사진을 남기고 싶은 인생샷 수집러
  • 가족과 함께 시골길 걷는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
  •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르쳐주고 싶은 부모님
  • 혼잡하지 않은 마을형 소규모 축제를 찾는 여행자

노란 물결에 빠져드는 순간, 다시 오고 싶은 꽃길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주 해바라기 마을은 유명 프랜차이즈형 관광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따뜻하고, 기억에 남는 장소예요.
주민들의 손길이 닿은 꽃밭 사이를 걷다 보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소한 평화와 여유를 만끽하게 됩니다.

올여름, 해바라기 물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싶다면 강주 마을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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