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옥 야경 명소! 공공한옥 밤마실에서 만나는 초여름 나들이 추천

무더위가 오기 전, 한옥의 밤풍경 속으로 떠나보는 산책.
서울 종로 북촌 일대에서 열리는 공공한옥 밤마실 2025는 그런 소박한 여유를 선사하는 축제입니다.
한옥이 주는 고요함과 전통 문화의 정취를 느끼며 도심 속 한옥 9곳이 야간 개방되는 이 특별한 행사, 올해는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열립니다.

도심 속 한옥에서 만나는 야경과 문화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 종로구 북촌문화센터를 포함한 서울공공한옥 9개소가 이번 밤마실의 무대가 돼요.
조용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불빛이 은은하게 퍼진 한옥이 눈에 들어오고, 그 안에서는 작은 전시부터 차분한 공연, 참여형 체험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축제예요. 일부 프로그램만 소액의 체험비(1만~3만 원 수준)를 받고, 나머지는 전시·공연·해설 투어 등 대부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공공한옥 밤마실 주요 프로그램

 

1. 전시

• 빛 스민 집 展 (강현지, 정성아)
• 밤을 지키는 불빛 展 (이승정)
  한옥 공간과 잘 어울리는 조용한 전시들로, 밤의 한옥이 얼마나 깊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2. 공연

• 몸짓 퍼포먼스(블랙토무용단), 북촌 민속극, 단오풍정 공연 등
• 북촌마을 여행극 ‘도채비 기행’, 책 읽는 밤 공연 등

공연은 일부 한옥에서는 마당에서 펼쳐지고, 일부는 작은 실내 공간에서 진행돼요. 조용히 앉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어요.

3. 탐방 프로그램

• 북촌골목길여행 : 전통공방, 주민해설사와 함께 걷는 해설 투어
• 영화 속 북촌 : 영화 속 배경지를 따라 걷는 문화여행

이 프로그램은 북촌을 오랫동안 지켜온 분들이 직접 해설에 나서서, 여행자 입장에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4. 체험 프로그램

• 한옥소목교실 : 호족반 만들기
• 한옥의 밤, 호롱불 다회
• 목기러기, 누비보 만들기, 대청마루 요가, 조족지광 만들기 등

체험은 미리 신청하면 좋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기도 해요. 가격은 1만~3만 원 정도로, 수준 높은 수공예나 전통 차 체험을 할 수 있어요.

5. 저녁 산책 프로그램

• 달빛 아래 한옥 산책 : 북촌 9개소를 천천히 걸으며 방문 스탬프 찍기
• 외부 투어 이벤트 : 영화 속 북촌, 빙고게임 미션 등

매일 저녁,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시간대에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이미지-공식홈페이지

공공한옥 밤마실 방문 정보

• 축제 기간: 2025년 5월 21일(수) ~ 5월 31일(토)
• 운영 시간: 오후~밤 시간대 중심 (일몰 이후 ~ 9시경까지 추천)
• 장소: 서울 종로구 북촌문화센터 포함 공공한옥 9곳
• 입장료: 무료(일부 체험 유료: 1만~3만 원)
• 문의 전화: 02-741-1033
• 주최: 서울특별시 / (사)문화다움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서울 한복판에서 조용한 한옥 나들이를 해보고 싶은 분
• 북촌을 좋아하지만 야경과 밤 분위기는 처음인 분
• 전통문화, 공예체험, 차분한 공연을 함께 즐기고 싶은 커플
• 어린이와 함께하는 체험형 나들이 장소를 찾는 가족

평소에는 들어가기 어려운 공공한옥들이 이번 밤마실 축제를 통해 문을 활짝 열었어요.
하루하루 바쁘게 지나가는 도시 속에서,
한옥의 조용한 밤과 따뜻한 불빛이 위로처럼 느껴지는 저녁.
올해 공공한옥 밤마실 2025,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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