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랜드: 서울 도심 속 폐놀이공원에서 인생샷 찍기 좋은 명소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울에서 이런 장소가 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1983년 개장, 2011년 폐장.. 그런데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 바로 서울 중랑구의 용마공원놀이동산, 일명 용마랜드입니다.

멈춰버린 회전목마와 녹슨 놀이기구들이 묘하게 레트로한 감성을 자극하는 이곳은 이제 서울에서 가장 독특한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용마랜드, 어떤 곳인가요?

용마랜드는 원래 1983년 사설 놀이공원으로 문을 열었어요. 당시에는 서울 동북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가족 놀이터였지만, 2011년 운영을 종료하면서 문을 닫게 됐죠.

하지만 놀랍게도 시설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회전목마, 바이킹, 관람차 등은 움직이지 않지만, 그 멈춘 시간 속에서 풍기는 아날로그 감성이 사람들을 다시 끌어모으고 있죠.

크레용팝의 ‘빠빠빠’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화제가 된 이후에는 CF, 예능, 웨딩 촬영지로도 유명해졌고요. 요즘은 레트로 감성 출사 명소로 SNS에서 핫한 장소로 떠올랐습니다.

 

위치와 입장 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70길 118 (망우동)
• 입장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휴무: 연중무휴 (※ 촬영 대관 시 입장 제한 가능)
• 입장료: 성인 10,000원 / 고등학생 이하 및 답사 목적으로는 5,000원
• 문의: 02-436-5800
• 블로그·카페: 공식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특히 촬영 중일 경우 입장이 제한되기도 하니, 방문 전 반드시 사전 문의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페나 블로그에 공지로 올라오니 체크하세요!

어떤 촬영이 가능한가요?

사진-한국관광공사

 

용마랜드는 단순한 유휴 공간이 아니에요. 웨딩촬영, 뮤직비디오, 광고, 영화 등 전문 촬영 장소로 활용되는 공간이에요.

최근에는 애견 동반 사진 촬영도 가능해서, 반려견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로 방문하면 삼각대와 조명, 촬영 장비를 들고 오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꼭 찍어야 할 포토 스팟 BEST 3

1. 회전목마 앞
   •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는 장소!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
2. 바이킹 아래 녹슨 철골 프레임
   • 노출 사진, 빈티지 감성에 제격이에요
3. 티켓박스와 놀이공원 간판 배경
   • 영화 포스터 같은 분위기 연출 가능

※ 입장권을 구매하면 제한된 구역 내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하지만, 드론 촬영이나 상업 촬영은 사전 허가가 필요해요.

 

주차·편의시설은?

주차는 현장 내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려요.

• 지하철: 경의중앙선 망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
• 버스: 봉화중학교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간단한 음료 정도를 판매하는 매점이 있으나, 대부분의 방문객은 근처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음료를 준비해 입장하는 편이에요.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독특한 인생샷 찍고 싶은 사진 덕후
• 웨딩, 데이트 컨셉 촬영 원하는 커플
• 레트로 감성 좋아하는 SNS 크리에이터
• 반려동물과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싶은 펫 촬영족

 

마무리하며

용마랜드는 단순히 낡은 놀이기구들이 있는 곳이 아니에요. 그 안에 시간과 추억이 쌓여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서울 도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감성 공간’이에요.

사진 하나하나가 의미 있어지고, 레트로와 로맨틱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나만의 장면을 남겨보세요.

다녀오셨다면 댓글로 후기도 남겨주시고, 공감도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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