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예로부터 ‘도자의 도시’로 불려왔습니다. 백자와 청자의 고장이자, 조선왕실의 도자기를 생산하던 관요(官窯)가 있었던 곳. 그런 이천에서 매년 봄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과 현대 도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도자기 애호가들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5년, 이천도자기축제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축제 개요부터 관람 포인트, 체험 요소까지 상세히 소개해드립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2025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 기간: 2025년 4월 25일(금) ~ 5월 11일(일), 총 17일간
- 장소: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및 이천세라피아 일원
- 주최/주관: 이천시 /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
-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 유료)
축제의 테마 - "도자, 일상을 품다"
2025년 축제의 메인 슬로건은 ‘도자, 일상을 품다’입니다.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은 물론, 현대 생활 속 도자의 새로운 쓰임새를 제시하며, 도자기를 삶 속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주요 전시 및 프로그램
- 도자 명장관
- 도자마켓 & 공방직거래장터
- 도자 체험존
- 키즈 도예 놀이터
- 세라믹 아트 퍼포먼스
포토존 및 관람 포인트
- 도자 터널
- 설봉공원 연못 라이트존
- 세라믹 탑 전망대
- 작가별 부스 포토스팟
추천 관람 루트
- 메인게이트 → 도자 명장관 → 도자마켓 → 체험존 → 키즈 놀이터 → 퍼포먼스 광장 → 연못 라이트존
- 오전 방문 시: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 체험 위주 관람 적합
- 오후~야간 방문 시: 조명과 야간공연 관람 가능, 야경 추천
특별 기획 프로그램
- 도자 라이브 페인팅쇼: 현장에서 도예작가가 대형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생중계 쇼. 관객의 목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즉흥 퍼포먼스가 매력적입니다.
- 도자 DJ 파티: 축제 기간 중 주말 밤에는 광장에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DJ 파티가 열립니다. 도자기 형상 조명 아래서 즐기는 도심 속 클럽 분위기.
- 도자 인생샷 콘테스트: 축제장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경품 응모 가능. 우수작은 이천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됩니다.
먹거리와 편의시설
- 푸드트럭 거리: 이천 쌀로 만든 음식, 수제버거, 국수, 타코 등 다양한 먹거리
- 도자 카페존: 도자기 컵과 찻잔으로 제공되는 핸드드립 커피와 전통차
- 쉼터 및 야외 피크닉존: 나무 그늘 아래 매트 대여 서비스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 공간 마련
대중교통 및 주차 안내
-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이천 설봉공원’ 또는 ‘이천세라피아’ 검색
- 주차장: 임시주차장 및 공영주차장 총 5곳 운영 (셔틀버스 순환 운행)
- 대중교통: 이천역(경강선) 하차 후 축제장까지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연계도 가능
추천 관광 연계 코스
- 이천 테르메덴: 도자기축제 관람 후 온천욕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힐링 공간
- 설봉산 산책로: 가벼운 산책과 함께 도자기축제장의 전경 조망 가능
- 이천쌀문화관: 이천 특산물인 쌀과 관련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숙박 정보
- 이천시 중심부와 축제장 인근에 다양한 숙소(비즈니스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운영
- 숙박비: 1박 기준 7만 원~15만 원
- 주말 및 연휴 기간 숙박 예약은 사전 진행 권장
마무리
2025 이천도자기축제는 단순한 도자기 전시를 넘어, 예술과 체험, 휴식과 놀이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도자기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도자와 함께하는 하루. 이천에서 도자기처럼 따뜻하고 단단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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